제28대 한국물리학회 회장 후보자 이범훈의 약속
"제28대 한국물리학회 회장 선거 공약"
1. 연구비 개선 및 연구 제도 개선
회원님들이 가슴 깊이 소중히 생각하시는 바와 같이 물리학은 현대 과학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연구 활동이며, 과학 기술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지식입니다. 저 또한 물리학의 발전은 나라가 잘 되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물리학을 가르치고 연구하는데 들어가는 지원 규모가 곧 나라의 발전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가의 연구비 지원 규모와 지원 체계가 지금보다 더 개선되어 회원님들이 생각하시는 연구와 교육에 한발 더 가까이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기초연구비의 안정적 배분과 우수연구자 지원에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개인연구자 수에 비해 부족한 연구과제 수를 늘리고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물리학 분야의 예산을 확대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물리분야 연구 예산 확대, 블록펀딩 도입, 개인 기초연구비 증액, 연구비 경쟁률 감소, 우수연구자/중견연구자 지원 확대, 사립대학 및 지방대학 연구비 확보, 기초분야 및 소외분야 보호에 노력하겠습니다.
1-1) 물리학 분야 연구 예산 확대
물리학 분야의 연구 예산을 확대하여 많은 회원님들이 개인 기초연구비 과제에 선정되고 우수연구자를 위한 과제도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립대학 및 지방대학의 연구비, 소외된 분야의 연구비도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 기초 연구비 지원
물리학 연구는 다양한 시도 속에 돌파구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초연구과제의 경쟁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어 연구에 뜻을 두신 모든 회원분들이 적어도 일반연구과제 1개는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일반, 중견, 기초연구실, 우수연구센터 등의 과제선정률이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매년 널뛰기를 하는 상황은 회원분들께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 있습니다. 신청 과제 수에 따라 예산을 적절히 배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연구비 지원 제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구 환경에 어려움이 큰 사립대학 및 지방대학을 위한 연구비를 확보하고, 당장 주목을 받지 못하는 소외 분야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3) 우수 연구자 지원
물리학 연구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노력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수한 연구자분들도 현 연구비 지원제도 하에서는 연구비가 지속적으로 보장되지 못하는 어려움이 매우 큽니다. 갑작스러운 연구비 단절의 어려움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연구비 지원 제도 수립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1-4) 정책적 방안
이를 위하여 한국물리학회의 상설위원회인 정책위원회의 인선과 기능을 확대 강화하여 블록펀딩 도입과 같은 분야간 연구비 지원 제도 개선과 물리학 내 연구 지원 제도의 개선안을 준비하여 이를 정책당국과 입법기관에 전달하여 연구비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물리학과 유지 및 물리 교육 강화 방안, 물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방안
저출산의 여파로 대학 정원이 감축되고 물리학이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여 날이 갈수록 각 대학의 물리학과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중등 교육에서는 과학 교육의 위상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물리 과목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각 대학의 물리학과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며, 대학과 중등 교육에서 물리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또한 물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야 합니다.
저는 대학정원이 감축되는 이 어려운 시대에 물리학과를 보호하는 보루가 되겠습니다. 중등교육에서 물리 교육의 부실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학에서 기초 물리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에서 물리학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물리학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기초과학 교육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물리교육 프로그램과 문화/대중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겠습니다.
2-1) 물리학과 유지 대책
수도권, 지방대학을 포함한 많은 물리학과들이 학생 충원율, 유지율, 취업률을 중심으로 한 획일적인 평가로 인해 큰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우선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유치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학회 차원에서 전국 물리학과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전국 물리학과가 함께 사업을 추진하거나 정부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 물리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하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홈페이지의 정보기능을 강화하며, 정부출연연구소 등을 포함한 산학연 프로그램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물리학과 졸업생이 취업할 수 있는 직종 및 연구직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대학 평가에서 물리를 포함한 기초과학 분야의 중요성이 올바르게 평가되도록 정부관련 부처의 설득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물리학과와 관련 부서들의 책임자들과 학회가 주기적으로 만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2-2) 대학에서의 물리학 교육 개선
- 대학에서의 물리 교육은 전통적인 교과과정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각 대학의 물리학 전공 및 교양 과목 교육의 내실화와 발전을 위해 새로운 교과과정, 교수법 및 강의자료를 개발을 적극 지원하여, 그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학물리 교육 선진화를 위한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학술대회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물리학회 홈페이지에 물리교육 파트를 강화하고, 학술대회 기간에 특별세미나뿐만 아니라, 물리교육 부스를 운영하여 물리 교육에 대해 정보 공유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 우수한 졸업생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각 물리학과와 연구소 및 산업계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학업 및 연구 의욕을 북돋을 수 있도록 각종 대회와 시상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3) 초/중/고 물리교육 위상 강화
- 현재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년 수능개편안에 의하면 이공계 학과로 진학하려는 학생조차도 과학 과목을 전혀 선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능이 고교 교육에 미칠 영향력을 고려할 때, 과학과목에 대한 교육 부실이 예상되고, 장차 학생들의 기초 과학 역량이 저하되고 경쟁력이 약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물리 분야는 더욱 큰 피해를 보리라 생각합니다. 물리학회가 앞장서서 교육부의 과학 교육 및 수능 논의에 지속적 참여하여 과학 교육이 중요시되고 물리 과목을 학생들이 많이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리를 공부한 학생이 대학 입시에서 우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AP (Advanced Placement) 제도 도입 등 현 상황을 보완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교육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 물리학과 진학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물리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겠습니다. 학회차원에서 다양한 물리 진로 정보와 교육 자료를 수집하고 개발하여 회원, 물리관련학과, 그리고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널리 보급하겠습니다.
-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물리인증제, 물리대회, 물리올림피아드 개최, R&E 프로그램, 물리 UCC 공모전 등을 확대 운영하여 초/중/고 학생 사이에서 물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중/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봄가을 학술대회에 쉽게 참석할 수 있도록 각급 교육청과 소통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여 중등 물리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겠습니다. 과학교육학회와 연계하여 물리교과서의 세분화 및 특색화를 모색하여 중등 물리 교과목의 개선을 선도하겠습니다.
2-4) 물리학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 기초과학학회협의체, 과학기술단체, 공학관련단체들과 협력해 과학교육과 대학내 기초학문의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겠습니다.
- 범물리 관련단체 및 전문학회들과 협력을 강화해 물리학의 다양한 응용 및 진로에 대해 학생, 학부모 및 언론 미디어에게 널리 알리는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 문화/대중화 프로그램 강화: 물리 대중 강연 및 홍보 프로그램, 물리 서적 출판 등의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현 물리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네이버 물리백과사전, 물리 어벤져스, 그리고 카오스재단 물리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중과 호흡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청소년 및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열린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소년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물리교재를 한국물리학회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고자 합니다. 또한 일반인들이 물리학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도록 언론 매체를 통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 제작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3. 학술지와 학술대회 발전 방안
학술지와 학술대회는 한국물리학회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학술지의 역할을 강화하면서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학술대회가 회원님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준비하며, 국제화, 분권화, 전문화로 변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3-1) 학술지의 역할 강화 및 질적 향상
한국물리학회지(JKPS)와 새물리의 회원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면서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Current Applied Physics(CAP)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물리학과 첨단기술의 내용을 보다 알차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학술지에 대한 학회 재정 지원을 늘리고, 학술지 편집위원의 독립성을 강화하겠습니다.
- 한국물리학회지(JKPS): JKPS는 우리 학회의 대표 저널로서 많은 회원님들이 연구 결과를 최대한 편리하게 발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습니다. 최초 논문 심사 결과를 투고 후 한 달 이내로 보내 드리고, 게재 승인 후 출판 단계에 걸리는 시간을 한 달로 최소화 하겠습니다. 또한 회원님들께 출판 단계 및 예상 소요 시간을 미리 알려드려서 논문 출판에 관한 계획을 세우시는 데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학술지의 위상을 올리고 임팩트 팩터 향상을 위하여 총설논문의 유치, 우수 논문/저자의 포상, 논문 typesetting 개선, 검색에 유리한 환경 조성, 게재 논문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JKPS는 물리학 전 분야를 다루는 저널인 만큼, 다양한 물리 분야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고 보호하는 학술지가 되도록 함으로써 회원의 이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운영하겠습니다. 연구재단 기초과제 등 주요 연구비와 정부 지원 과제에서 물리분야 성과로서 JKPS를 비롯한 국내 SCI 학술지가 비중 있게 인정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 새물리: 새물리 편집위원회의 헌신적인 노력과 여러 집행부의 재정 투자에 힘입어서 새물리가 SCOPUS에 등재되어, 회원님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창구로서의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유지하면서 새물리의 위상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COPUS 등재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SCI(E) 등재를 위한 기초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Current Applied Physics(CAP): CAP의 impact factor가 3에 근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논문 심사 및 게재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고, 국내외 우수학자들이 논문 심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게재된 논문이 관련 분야의 학자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물리학과 첨단기술: 물리학과 첨단기술은 새로운 물리학 정보를 공유하고, 중요한 견해를 피력하며, 학회의 주요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여 대학원생 및 대학생의 교육 자료, 정책 자료, 중고등 교육 및 일반 대중의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습니다.
3-2) 학술대회의 세계적 위상 강화
우리 학회의 봄가을 학술대회는 지난 여러 집행부를 통해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국제세션도 많아지고 초청강연의 수준도 높아져서 이제 학술대회를 통해 물리학의 연구동향 파악과 공동연구 교류를 충분히 잘 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합니다. 저는 학술위원장의 경험을 살려서 물리 학술대회를 국내 최고 수준의 학회를 넘어서 세계적 위상을 지닌 학술대회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 학술대회 국제화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 - 파이오니어 심포지엄은 물론 포커스 세션에 대해서도 재정지원을 확대하여 세계적 수준의 프로그램들이 더욱 알차게 기획되고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적 세션을 적극 권장하고 국제적으로 우수한 학자들을 조기에 초청할 수 있게끔 학술위원회와 분과에서 학술행사 개최일보다 충분히 앞선 시기에 논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국제적 프로그램에서 국내외 학자들이 친밀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으며, 특히 한중일 간 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운영하여 학회 차원의 국제적 교류가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분과의 자율성과 권한 강화, 재정 지원 강화: 각 분과가 중심이 되어 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분과의 자율성과 권한을 최대한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각 분과가 우수한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 학생 구두발표 기회 확대: 대학원생들의 구두발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대학원생들이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튜토리얼 세션을 계속 강화하여 학회 회원님들이 새로운 연구 분야의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외국인 교원 및 외국인 학생을 위한 특별 세션: 봄가을 학술대회에서 외국인 교원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세션을 준비하여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국내 정착을 위한 정보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정보를 넓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연구 정보 및 경력 관리를 위한 정책 세션: 신임교원, 신임연구원, 연구교수, 박사후연구원을 위한 연구비 신청/관리 정보 제공, 연구 장비 활용 정보, 실험실 관리 노하우, 커리어 관련 세션을 확대하겠습니다.
- 출연연 중심의 세션: 출연연 중심의 세션을 확대하여 출연연 고유의 우수한 연구결과를 학계 연구자와 공유하고, 출연연-학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3-3) 국제 협력 강화
- 국제 교류, 국제 공동 연구, 국제 학술 행사, 물리 대중화, 인재 양성을 위하여 IUPAP, AAPPS, APCTP 등 물리관련 국제 단체 및 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2020년에 개최되는 IUPAP 총회에서 한국물리학회 회원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한국물리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하여 회원님들의 글로벌 협력과 국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국내 학술행사에 외국 우수 학자를 적극 유치하여 국내 학계의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특히, 국내 젊은 학자들이 외국 우수 학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주요 해외학술지의 편집위원장 등 영향력 있는 학자들과의 교류를 높임으로서 한국물리학회 회원들의 학술활동 증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 대형 국제학술회의 국내 유치 지원: 각 분야의 주요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도록 학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여, 국내 물리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학술교류를 더 활발히 하는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4. 여성연구자, 출연연구소, 산업체 연구자 지원 방안
여성연구자, 출연연구소, 산업체와 함께 하는 물리학회를 만들겠습니다. 여학생 지원을 확대하고 여성연구자의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출연연구소가 당면한 중장기 연구지원 확대, 정규직 증대 등을 학회가 앞장서서 지켜드리겠습니다.
4-1) 여성연구자 지원 확대
- 이공계 여러 전공 중에서도 저희 물리학 분야에서 여성의 비율이 현저히 낮습니다. 이는 학문적인 특성과 중고교 교육과정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이 됩니다. 이를 극복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물리학을 택하고 전문가가 되어서 물리학자의 길을 갈 수 있는 토대를 굳건히 마련하는 “Women in Physics” 의 기치 하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하겠습니다.
- ‘여고생물리캠프’와 ‘찾아가는 여성물리학자’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하겠습니다. 여성물리학자들의 다양한 학술적 및 사회적 역할을 학술대회와 다양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여성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2) 정부출연연구소 제도 개선
- 정부출연연구소에 계시는 회원님들의 직업 안정성을 높이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회원님들의 직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PBS 제도를 개선에 노력하고, 연구소의 예산과 연구비 배분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 정규직 연구원 TO 확대와, 박사후 연구원 채용, 학생 연구원 채용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 또한, 연구소와 대학 간의 공동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노력하겠습니다.
4-3) 산업체 연구원 참여 확대
- 산업체 소속 연구원이 물리학회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산업체 소속 연구원의 관심사가 각종 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를 발전시키겠습니다.
- 특히, 취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학술대회 기간에 운영하여, 산업체에 계신 회원들과 학생들간의 정보 교환과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겠습니다.
- 산학연 연구가 활발히 가능하도록 정부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작은 산업체도 기술 개발에 있어서 대학과 연구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5. 물리학회 운영 발전 방안
투명하고 개방적인 집행부가 되고 모든 회원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도록 물리학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지역, 여성, 분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집행부에 참여하고 함께 이끌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5-1) 학회 운영 전반
- 물리학회 회원님들의 다양한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해 학회 운영을 개선하여 모든 회원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소식지 발간과 홈페이지에서 더욱 소통의 기회를 늘리겠습니다. 중요한 학회의 회의 및 간담회를 각 지역을 순회하여 개최함으로써 지역과 지부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 또한, 지역, 여성, 분과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학회 운영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참여가 비교적 적었던 지부, 여성, 분과에서는 학술, 편집, 교육 각 핵심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 정책의 지속성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교육 정책 등 중장기적 접근을 해야 하는 이슈는 해당 위원회 위원의 임기를 3년으로 하고, 매년 일정 부분의 위원을 교체함으로써 2년 임기의 위원장과 상보적으로 함으로써 지속성 있고 시대가 요청하는 한국물리학회의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2) 학회 재정
- 학회의 수입과 지출을 투명하게 관리하겠습니다.
- 또한, 학회의 각종 사업과 이에 따른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수입원을 발굴하여 학회의 목표 달성과 재정을 대폭 확대하여 다양한 사업에 투입하겠습니다.
- 학술대회의 질적 향상과 학술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3) 학회 전산
- 학회의 전산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회원님들이 학회 홈페이지 및 회원 서비스, 학술행사와 관련된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학회의 전산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 및 정보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학위의 홈페이지가 회원님들의 연구 및 교육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4) 지역대학 활성화 대책, 지부 지원 대책
- 현재 지역대학에서는 대학원생이 이미 없거나 계속 줄어들고 있고 기초 연구비를 지원받기 어려워 기초 연구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도권과 지역 대학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 및 환경 개선에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의 학술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부를 중심으로 학회의 지원을 늘리겠습니다.
- 연구 관련 정보가 쉽게 공유되도록 학회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이메일 및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비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 특정 대학이나 지역에 연구비와 정부 혜택이 편중되었던 문제를 줄이고 사립대학, 지방대학, 중소기업에서도 마음껏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특히, 대학원생 지원에 있어서도 사립대학과 지방대학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서울 중심의 학회 운영을 지양하고 분권화를 통한 지부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특히 지부회의 학술활동 제고를 위한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5-5) 분과
- 11개 분과가 각 연구 분야별로 세계적 연구 집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재정 지원하겠습니다.
- 봄가을 학술대회에서 자율성을 가지고 각 분과에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강화하고 재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 각 분과에서 주최하는 국내/국제 학술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